Home > 국제 > 세계 기사목록 > 기사내용   2004년02월04일 제495호
에드워즈는 누구인가- 가난 딛고 법률가로 성공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의 다른 ‘깜짝스타’는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이다.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에드워즈 후보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일약 선두권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슈퍼 화요일’에서도 하워드 딘 후보를 딛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윗동네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된 에드워즈 후보는 ‘젊음’을 앞세워 12년 전 클린턴 후보의 역전극 재현을 꿈꾸고 있다. 지난 92년 클린턴은 아이오와 3위, 뉴햄프셔 2위를 딛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50살인 에드워즈는 20여년간 법률가로 활동하다 지난 98년 선거에서 상원에 진입한 초선 의원이다. 가난한 가정에서 상원의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아버지는 작은 직물공장 근로자로 36년을 일했고 어머니는 가구 수리점을 운영한 가난한 가정 출신이다. 이 때문에 흑인과 라틴계 등 소수계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2개 주 이상 석권할 경우 민주당 경선에 최대 돌풍을 일으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법률 활동과 뛰어난 추진력이 강점이다. 클린턴을 연상시키는 신선한 이미지와 외모로 여성 유권자들과 소수계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내 엘리자베스는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해군 조종사였던 아버지가 한국전 당시 일본에 주둔한 탓이었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로스앤젤레스= 신복례/ 전문위원 boresh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