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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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이번 노인의 날은 공식적으로 제1회째이다 . 올해 들어서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유엔은 지난 91년 매해 10월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노인회 등 관련단체가 이 날을 기념해 왔으나 법정 기념일로는 인정받지 못해왔다. 그러다가 정부는 관련단체의 요청과 유엔 의 권고에 따라 지난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고쳐 국군의 날인 10월1일을 피해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번 제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노인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할 예 정이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노인복지후원회 등 민간단체 합동으로 각 시 ·도와 단체 대표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인체육대회와 연예인 초 청공연 등 위안잔치도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점심식사와 기념품 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10월 한달을 ‘경로의 달’로 정하고 민간단체 주관의 축하공연과 게이트볼 대회, 장기자랑 학술대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한겨레신문사 1997년10월09일 제 17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