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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덕공론 |
1997년06월12일 제 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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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0일 단행된 국민회의 당직개편에서 비주류이자 ‘DJP(김대중- 김종필)공조’에 다소 회의적 태도를 보였던 김원길 의원(54·서울 강북 갑)이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앞으로 자민련과의 정책공조가 순조 롭게 진행될지 관심.
당내 일부에는 김 의원이 평소 당의 정책목표를 서민대중에 둬야 하며 금 융실명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점을 들어 자민련과의 정책공조를 우려하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도 개인적으로 내각제를 찬성하고 자민련과의 공조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조에 별 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의 정체성을 포기한 채 공조를 한다면 문제지만 현재와 같이 각당이 정체성을 유지한 채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조를 하 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며 “자민련과의 정책공조에 어려움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 한겨레신문사 1997년06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