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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1997년06월05일 제 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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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비용 더 떨어질까?
휴대폰과 PCS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앞으로 얼마나 떨어질까? 업계 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통신요금이 자율화되더라도 현재의 10초당 24원 (신세기통신), 28원(SK텔레콤)인 휴대폰의 통화요금은 떨어지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어차피 PCS가 정책적으로 휴대폰보다 요금을 약간 싸게 할 것인 만큼 더 내려봐야 손해만 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PCS업체들은 이 용요금을 휴대폰보다 4원 가량 싼 10초당 2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 에 따라서는 18원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초기투자비가 많 이 들어 요금을 더이상 낮추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휴대폰의 단말기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신 세기통신이 18만5천~49만원까지 할인하고 있는 단말기가격은 단말기 생산 업체들의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데다, PCS 시범서비스가 개시되 면 더욱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PCS는 현재 로서는 30만원 이하로 단말기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분 명한 것은 “어느 쪽을 택하든 당장 급하지 않으면 당분간 기다리는 게 좋다”는 것이다. 시티폰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발신전용만이 아닌 양방향 무선통신서비스로 탈바꿈할 전망이며, 특히 내년부터 통신시장이 외국업 체에도 개방돼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기 때문이다.
© 한겨레신문사 1997년06월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