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공론
1997년05월15일 제 157호 한겨레21

JP, 황소의 캔버스에서 대선그림을 그리고 싶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5월 말 `‘황소와 캔버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개인 역정과 정치적 소신 등이 담긴 홍보책자를 만들 예정이어서 그의 대 선출마 여부와 관련해 주목된다.

이 홍보책자는 그에 대한 모든 것을 백문백답식 질의응답으로 담게 되는 데 모두 1만부 정도 발행해 전국 지구당과 주요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 다. 내용은 주로 김 총재가 황소같이 일하는 모습과 그림을 그리는 여유 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홍보물 발행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김창영 부대변인은 “JP의 진면목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홍보물 발행을 계기로 JP에 대한 적극 적인 홍보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대선 준비에 여념 이 없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이미 백문백답식의 `는 책자를 발행한 것과 대비시켜 정치적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한겨레21

© 한겨레신문사 1997년05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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