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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주장 |
1997년04월17일 제 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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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 같은 과 학생들의 경우 안경을 쓴 학생이 거의 9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학생들의 눈이 많이 나빠진 것은 지나친 텔레 비전 시청이나 너무 많은 공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물론 이런 말도 어느 정도 맞는 면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절대 대다수의 학생이 안경을 쓸 정도로 눈이 나빠진 데는 각 학교도 많은 책임이 있다 고 생각한다.
실제로 매일같이 찾는 도서관은 불이 지나치게 어둡다. 고등학교에서도 야간에 공부를 시키지만 조명이 어두워서 눈이 금방 침침해지기 일쑤였다 . 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공부하는 곳의 밝기는 500lx 이상이 돼야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환경은 이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를 가릴 것 없이 학생들의 절 대다수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한겨레21>이 각급학교의 교실과 도서관의 밝기를 조사 해 열악한 조명시설환경이 많은 미래 주역들 눈을 망치고 있다고 것을 기 사화하기 바란다. 더 늦기 전에 조명시설의 개선으로 더 이상 많은 청소 년의 손실이 없게 막아야 할 것이다.
한명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법학과·천리안 GRINFROG
© 한겨레신문사 1997년04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