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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먹기 1년형에 처함!

국회의원, 공무원, 일부 교장 선생님들께 처벌을 내립니다. 학교 위탁급식 1년형. 매일 11시에 지정된 중학교로 모이세요. 12시 종이 땡 치면 달려나가는 겁니다. 선착순으로 줄서세요. 특히 국회의원님들! 새치기하면 화장실 청솝니다. 한 20분 줄서고 10분 만에 후딱 드세요. 그래야 쉴 시간 있습니다. 중국산 김치도 골고루 씹으시고 건더기 없는 국도 그냥 들이켜세요. 식중독 걸리면 월드컵 시청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러니까 아무 말 마세요. 양식 있는 학부모·교사들이 4년 동안 직영급식 하자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중독에 감사해야 하나?” <한겨레21> 617호는 직영급식을 향한 외로운 투쟁을 ‘급식 투쟁 잔혹사’라 부르겠습니다. 우리는 왜 아이들에게 좋은 밥 먹이기 위해 그런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