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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토로에 땅투기 하라!

장난기 지우고 정식으로 한국 정부에 요청하는 바입니다.
제발 해외에 땅투기 좀 하십시오.
좋은 매물이 나왔다기에 남종영 기자를 일본에 급파했습니다.
‘21세기 마지막 조선인 게토’로 불리는 우토로.
강제징용자와 그 후손들이 땅을 뺏기고 생존마저 위협받습니다.
그래서 ‘잠수함’ 타던 땅주인 이노우에를 언론 최초로 만났습니다.
자기도 재일 조선인이라 5억5천만엔, 헐값에 한국 정부에 팔겠답니다.
이번에 투기 잘하면 한-일협정 때부터 동포에게 진 빚, 한방에 갚습니다.
돈이 없다고요? 그러니까 투기죠.
한국 정부가 앞장서 일본 정부에 돈 내놓으라고 윽박질러도 봅시다.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

<한겨레21> 560호는 우토로, 그 투쟁과 눈물의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한-일 정부의 ‘땅투기’ 없이는, 역사 청산 없이는 희망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