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광개토대왕을 때렸습니까?
광개토대왕을 구타한 적이 없습니다.
광개토대왕을 성희롱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죄가 있다면, 그와 그가 호령한 역사를 한없이 사랑한 죄뿐!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의 신음소리가 환청으로 들렸겠습니까?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돈도 수억원 썼습니다. 정력과 시간도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보람도 느낄 즈음!!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사랑하는 그로부터 반경 100미터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니….
그의 몸조차 만질 수 없게 방탄유리에다 냄새 맡는 ‘개새끼’까지 동원하다니….
이 모든 일은 그를 소 조류독감 보듯 하던 작자가 ‘새 애인’을 자처하면서부터 생긴 일입니다.
<한겨레21> 496호는 ‘광개토대왕 납치사건’의 전모를 공개합니다.
원고쪽 대한민국 오씨 형제의 진술과 피고쪽 중화민국을 위한 변론 모두를 들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