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힙니다
1997년03월06일 제 147호 한겨레21

끝까지 애간장 태운 별

애간장 태우는 별이 끝까지 애간장 태웠습니다.

지난 146호를 통해 정답과 당첨자가 발표됐던 퀴즈대잔치. 일부 독자들은 6단계 ‘모자이크 별찾기’의 정답이‘8개’가 아니라며 이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독자들의 주장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먼저 6개라는 독자의 주장. “오른쪽 맨 위와 세번째 별의 한쪽 꼭지점이 각각 0.5mm, 1mm 끊어져 있다. 따라 서 둘 다 별이라고 볼 수 없다.” 두번째, 7개라는 독자의 주장. “오른 쪽 위에서 세번째 별은 확실하게 끊어졌다. 나머지 하나는 잘 모르겠다. ” 마지막으로, 9개라는 주장. “끊어진 건 잘 모르겠다. 찌그러졌지만, 별이 하나 더 있다.”

특히 6개와 7개를 주장한 독자들은 145호 문제지에 미세하나마 끊어진 것 으로 나온 꼭지점이 정답지에는 붙어져 나온 것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 냈습니다. 이는 맨처음 그림원본을 스캐너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착오임을 밝힙니다. 결국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는 혼란을, 정답발표 뒤에 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약간의 소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성심성 의껏 퀴즈를 풀고 노심초사 당첨자 발표를 기다렸지만 이 문제로 인해 ‘ 탈락의 아픔’을 겪은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독자들은 퀴즈문제 설명의 구체성 결여가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한겨레21>은 그 비판을 받아들이는 바입니다.

© 한겨레신문사 1997년03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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