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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02월06일 제 1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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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가슴벅찬 그 이름 하나로 모였다.
지역, 업종, 단절, 분열, 반목, 민주노총, 한국노총…. 그 모든 것을 노 동자라는 이름의 용광로에 녹여버렸다.
생산의 주체이면서도 역사의 주인으로 나서지 못한 건 하나가 되지 못했 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투쟁으로 깨달은 그들은 이제 새로운 역사를 써나 갈 것이다.
“단결만이 살 길이요, 노동자가 살 길이요. 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일단계 승리를 갈무리하고 2월 투쟁을 준비하며 통일과 단결을 목청 높이 외치는 그들이 오늘따라 한없이 커 보인다.
사진 이정용 기자 글 김창석 기자
© 한겨레신문사 1997년02월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