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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1997년01월23일 제 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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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돼도 지키지 않겠다”
-현총련 이영희 의장
“노동자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노조활동 자체를 압살하려는 날치기 법안 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공포 발효시켜도 절대 지키지 않겠다. 법이 법다워야 지킬 게 아닌가.”
“아내들도 지지한다”
-현대자동차 김광식(의장·조립)씨의 아내 박경미(35)씨
“속모르는 사람들은 돈 많이 받는 사람들이 무슨 파업이냐고 말한다. 주 야간 12시간 맞교대로 남편이 받는 돈이 한달에 고작 1백만원 조금 넘는 다. 그나마 피말리는 야근수당도 못 주겠다면 결국 죽으라는 소리냐. 남 편들의 파업투쟁, 아내들은 지지한다.”
“경제가 누구 책임인가”
-LG화재해상보험 김지곤(35) 대리
“경제가 안 좋다는 말만 하는데 그게 우리 잘못인가. 잘잘못을 제대로 가려보자. 생산성이 떨어지는 게 우리가 전만큼 일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다. 경영방침을 정하는 경영자들의 잘못이다. 이건 임금 몇% 깎이는 문제가 아니다. 침묵해온 사무직이지만 이제 더 참을 수 없다.”
© 한겨레신문사 1997년0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