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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함께] 336호를 읽고… 끝까지 싸워주세요
‘독도수호대’ 관련 기사를 가장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고 살아가는 ‘작지만 큰 섬’ 독도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그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것은 우리가 지킨다는 그들의 신념에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특히 국가 지원까지 받는 일본에 비해 후원금이나 약간의 회비에 의해 운영된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유지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 정부의 무관심을 보면 그것은 비현실적인 희망사항이겠죠.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끝까지 싸워주십시오. 그래서 일본의 독도망언설을 듣고 울분을 터뜨리고 곧 잊고마는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경종을 울려주는 독도수호대가 되길 바랍니다. 송윤희/ 전북 전주시 성덕동
내가 쉬운 수능에 반대하는 이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한겨레21>도 수능을 본 수험생들과 앞으로 수능을 보게 될 수험생들의 한탄, 한숨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우리의 고충이 대학당국이나 정부의 고충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한다.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교육제도…. 정말 따라가기도 힘들다. 내 친구들 역시 내년 시험에 대해 다들 걱정하는 눈치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쉬운 수능으로 인해 2002학년도 역시 내신과 그외의 특기와 적성을 대학이 요구하고 나서게 생겼으니 말이다.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은 그래도 빠른 정보력과 환경의 특성상 이런 교육제도에 어느 정도 발맞출 수 있겠지만은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우리는 다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주위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없어서 공부만 하고 있는 실정인데, 대학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정말 속터질 일이다. 그래서 난 쉬운 수능이 불만이다. 난 정부에서 이에 대한 좀더 나은 대책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김희정/ 전북 익산시 인화동
무엇보다 소중한 따스한 눈길
오늘도 지하철 부근 서점에서 <한겨레21>을 구입했다. 책을 읽는데 문득 ‘마이너리티’에서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관심있게 읽었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이따금씩 이들을 보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도 우리의 이웃인데 따스한 눈길을 보낼 수는 없는지 아쉽다. 문상영/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사소한 문제를 ‘자아도취’로까지…
잡지를 사면 제일 먼저 맨 뒷페이지의 논단을 읽는다. 읽을 때마다 “재미있다. 요약적이면서 새롭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번 ‘자아도취와 미국 대선’을 읽고 나선 아쉬움이 남는다.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민족적 자아도취’라는 거창한 표현까지 쓰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비난을 비웃는 것일까. 사실, 지나치다 싶은 점은 있다. 미국 대선이 보여준 쇼(?)에 대한 평가가 너무 유치한 방향으로 흐르는 점도 있다. 그렇지만 ‘깨소금’ 맛인 걸 어떻게 하란 말인가. 권희정/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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