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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함께] 331호를 읽고… 공부하는 아마추어들의 소중함
앎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어떤 지식을 습득하고 체화하여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유익함을 얻고자 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욕구라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사람들을 다룬 특집기사는 그러한 우리의 욕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청소년 시기에 의무적으로 마쳐야 했던 정규교육과정이 너무나 획일적이고 무료했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바쁜 가운데에서도 진정 자신에게 흥미로웠던 주제를 접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아마추어 정신이 전문가들을 떠받치는 근간이 됨은 두말할 나위 없다. 공부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언저리에 깔린 교육의 허구성을 되짚어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겠다. 오형래/ 전북 전주시 효자동
부유층을 위한 교육은 가라
‘교육부는 신자유주의 돌격대?’를 읽고 느낀 점이 참 많다. 나는 순천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선생님들은 요즘 교육계가 잘못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그런 차에 이번 기사를 읽고 나서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교실만 보더라도 교육기자재가 너무 부족하고 책걸상도 낡았다. 이런 현실에도 교육재정은 턱없이 부족하다. 교육이 자꾸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도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 고등학교는 보충수업, 자율학습이 전면폐지되었다. 오후 5시가 되면 학교가 파하기 때문에 대도시, 특히 수도권 부유층의 학생들은 남는 시간에 과외를 받고 조금 형편이 안 좋은 학생들은 학원을 다닌다. 그런데 우리처럼 중소도시에 사는 학생들은 그 시간을 활용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비싼 금액 때문에 과외는 엄두도 못 내고 학원을 다니는데, 교육의 질이 수도권에 비해 형편없는 게 현실이다. 교육부 관계자들의 좀더 현명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세민/ 전남 순천시 상삼리
동서횡단, 단연 최고!
‘이상수의 동서횡단’은 단연 최고다. 1회 연재 때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읽고 있다. 제목 그대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철학적 지식에 늘 혀를 내두르게 되고, 존경스럽다. 이 연재를 나중에 책으로 묶어도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첫 독자는 당연히 내가 될 것이다. 좋은 글을 써주는 이상수씨에게 감사드린다. 김도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YS의 행보, 서글픔 금할 길 없네
대학생이 되면서 고등학생 때보다 사회에 더 관심이 없어지는 것 같아 지하철 가판대에서 <한겨레21> 331호를 샀다. 여러 분야에 관해 전반적으로 심층있게 다루고 있었다. 하루 만에 다 읽고 밤에 이 글을 쓴다. 만족한 만큼 아쉬움도 있었다. 아셈 반대 시위 기사에서 NGO의 주장을 기사화하긴 했지만 좀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본다. 한 토막의 기사로는 이해하기에 좀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YS의 민주산학회 재건 기사를 보고 서글펐다. 미국의 지미 카터 같은 대통령은 퇴임 뒤 보람된 일을 찾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자신의 입지 굳히기에 정신없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참아줘야 할지 모르겠다. 표지이야기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기사를 버스 안에서 읽고 순간적으로 놀라 앞쪽을 자주 두리번거렸다. 장정인/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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