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내 귀에는 오로지 심장 소리만이 미친 듯이 날뛰고… 금방이라도 모든 것이 무너져내릴 것만 같아요.”
야~ 봄이야! 오그라든 심장이 벚꽃처럼 터질 것 같다. 가라앉았던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 봄은 모든 것을 뒤집어놨다, 매달아놨다. 지난 4월14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허공을 가르는 ‘더블락스핀’ 놀이기구에 매달려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