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기는 세계 ] 2000년08월29일 제324호 

[웃기는세계] 스테레오 도둑의 친절

●딸이 아빠에게 결혼을 통보하고 있었다.

“아빠, 나 결혼할래요!” “그래. 그런데 너 그 사람을 안 지가 얼마 안 되었잖니?” “그건 제 일이에요.” “그가 너를 사랑하기는 하는 거냐?” “그것도 제 일이에요.” “그건 그렇고, 경제적으로는 어떻게 살아가려구 그러니?” “그건 아빠 일이죠!”

●아버지가 아들을 불렀다. “옆집에 가서 망치 좀 빌려오렴. 잠시 뒤 아들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망치를 안 빌려주던?” “네.” “인정머리 없는 사람 같으니! 안 되겠다. 그럼 우리 것 쓰자!”

●항상 자동차의 스테레오만 훔치는 도둑이 있었다. 첫날, 자동차 유리를 부수고 스테레오를 훔쳤다. 둘째 날도 셋째 날도…. 하루는 한 자동차 유리에 메모 하나가 붙어 있었다. “스테레오가 없으니 유리창을 부수지 마세요.” 다음날 그 자동차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 자리에는 다음과 같은 메모가 있었다. “내가 스테레오를 설치할 테니 걱정마십시오.”

●“아빠, 아메리카 멀어요?” “응, 멀어.” …. “아빠, 아메리카 멀어요?” “응. 멀다니까.” …. “아빠, 아메리카 멀어요?” “그렇다니까! 입다물고 계속 수영해!! ”

부쿠레슈티=황정남 통신원morgen@han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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