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그가 프라하로 떠난 이유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이홍재(43) 경기운영부 과장은 1년에 200여일을 집 밖에서 잔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서다. 장애인 선수들은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반 대회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와 직접적 관련이 없지만 세밀하게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 가령 휠체어를 탄 선수들을 경기장과 숙소로 실어나를 특수차량을 충분히 마련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그는 국내에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손과 발’ 노릇을 해왔다.
“장애인 올림픽은 하루 아침에 체육관 몇개 만들었다고 해서 치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사회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선진국 수준에 걸맞아야 유치할 수 있죠.” 이 과장은 밴쿠버(캐나다)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평창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여러 IOC 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의 장애인 스포츠 시설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며 열의를 보였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