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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섹션 : 특집 | 등록 2002.06.12(수) 제4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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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건강나이를 조절한다 53가지 항목으로 생물학적 나이 측정… 생활습관 바르게 하면 젊음 유지
사람의 몸도 관리하기 나름이다. 자동차처럼 엔진을 교체하지는 못해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수두룩하다. 노화학자들은 인간 수명의 70%는 개인의 행동이나 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한국인 20여만명의 사망원인을 추적했다. (주)바이오탈은 그 결과에 바탕해 ‘건강(생물학적)나이’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53가지의 항목으로 구성된 건강나이 측정은 ‘내나이닷컴’(www.nenai.com)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바이오탈 민병진 대표(서울치과 원장)는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낙천적으로 살며 비타민 복용이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금세 10년은 젊어질 수 있다”며 “각종 호르몬 등 노화방지제는 보조적 수단일 뿐”이라고 말한다. 사실 생물학적 나이의 의미는 갈수록 퇴색하고 있다. 흡연과 음주로 망가진 몸을 운동과 취미생활 등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실재나이’(http://www.realage.com/)에서 제시한 ‘젊어지는 비법’ 가운데 10가지를 소개한다.
① 비타민을 복용하라: 하루에 필요한 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면 6년 젊어진다. ② 담배를 피하라: 담배를 끊으면 8년 젊어진다.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③ 혈압을 관리하라: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잘 관리하면 고혈압 환자(160/90 이상)보다 25년 젊어진다. ④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 6.2년 젊어진다. ⑤ 운동을 하라: 3박자 운동(유산소운동·근육운동·지구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9년 젊어진다. 하루 20분씩만 걸어도 5년 젊어진다. ⑥ 안전벨트를 매라: 안전벨트로 상징되는 ‘안전의식’은 생명을 3.4년 연장한다. ⑦ 성생활을 즐겨라: 단일한 상대방과 건전한 성생활을 하면 최소 1.6년, 최대 8년 젊어진다. ⑧ 건강상태를 항상 점검하라: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으면 12년 젊어진다. ⑨ 평생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라: 평생 동안 지적 활동을 하는 사람은 2.4년 젊어진다. ⑩ 스트레스를 줄여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32년 늙는다.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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