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2000년08월23일 제323호 

[특집] 외국 수질기준 ‘격이 달라’

10가지 넘는 항목에 물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 종합적으로 분석 가능

수영장 수질기준 항목이 우리는 5가지이지만 미국 오스트리아 영국 등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은 10가지를 넘는다. 외국의 이런 10가지가 넘는 항목들은 해당 수영장 물의 물리적 성질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줌으로써 이를 통해 수영장에 알맞은 소독약품의 종류와 적정량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외국 수영장 수질검사 항목은 우선 우리가 정하고 있는 유리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은 기본적으로 모두 포함한다. 그외에 우리나라에는 없는 항목은 시안산염(Cyanuric Acid), 칼슘 경도(Calcium Hardness), 총고형물질(Total Dissolved Solids), 총알칼리(Total Alkalinity) 등이다.

시안산염은 일종의 안정제로 수치가 높을수록 수영장 물 속에 오염물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칼슘 경도는 물 속에서 칼슘이 얼마나 뻣뻣하게 존재하는지 그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총고형물질은 중금속이나 광물, 세균 등이 물 속에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다. 총알칼리는 물 속에 들어 있는 광물질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것으로 물이 통과하는 배관의 부식상태를 보여준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수영장 수질검사기준은 먹는 물 기준이 아닌지 싶을 정도로 엄격하다. 오스트리아는 화학적, 물리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레지오넬라균 등 세균측면에서도 수영장 물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또 수소이온농도의 범위에 따라 잔류염소의 기준치를 따로 정하고 있고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온천탕 등에 적용되는 잔류염소 기준도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 외국의 수영장 수질기준

 

유리잔류염소
(mg/l)

수소이온농도
(PH)

총알칼리
(mg/l)

총고형물질
(mg/l)

칼슘 경도
(mg/l)

시안산염
(mg/l)

미국(조지아주)

1.0-3.0

7.2-7.6

180

300-3000

150-500

10-150

오스트레일리아

1.0-2.0

7.2-7.8

80-200

1200이하

200-400

70이하

영국

1.5-3

7.2-7.6

80-140

 

250-600

30-60

오스트리아

0.3-2.0

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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