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통일호’의 꿈
웬만해선 볼 수 없는 북한 철로와 기관차의 생생한 모습들
철도는 북한 경제의 핏줄이다. 화물 수송의 90%를 담당한다. 남으론 군사분계선으로 막혀 있다. 철로는 낡았다. 경의선·동해선 시험운행은 꿈인 한반도 종단 열차의 실현을 한 발짝 내딛게 했다. 남쪽에서 생산한 물건이 북으로 가고, 북에서 생산한 물건이 철로를 따라 남으로 오는 날을 굳이 ‘통일’이라 부르지 않아도 좋다. 남북의 경제는 그때야 비로소 숨통이 트일 것이다. <한겨레21>은 최근 북쪽 철로와 기차를 담은 사진을 입수했다. 일부를 지면에 공개한다.

△ 북한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철도는 3곳이다. 만포~지안, 신의주~단둥, 남양~투먼. 북한-중국 화물처리 능력은 연간 720만t에 이른다. 압록강 철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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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항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불과 50km 떨어져 있다. 1986년 서해갑문의 완성으로 남포항엔 5만t의 배가 접안할 수 있다. 남포항의 화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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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철도의 여객 및 화물 운송의 주력인 붉은기형 전기기관차. 체코의 스코다사에서 1953년에 제조된 E449형을 구입, 기술 이전을 받아 60년 김종태 전기기관차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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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2형을 모델로 1970년대 초 북한에서 제작한 디젤기관차로 ‘금성호’로 불린다. 설계속도 100km로 제작됐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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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0만~15만 가구의 판유리를 공급할 수 있는 조중 대안친선유리공장 철도 인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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