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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섹션 : 표지이야기 | 등록 2003.07.03(목) 제46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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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전쟁의 통합효과, 크게 실망한다” 인터뷰 | 아미엔 라이스(국민협의회 의장)
군사작전 연장 여부 다시 검토를… 민간 부문의 인도주의적 대중전선 형성해야
- 당신은 왜 대아체 군사작전을 지지했나. = 유보적 지지였다. 아무 해결책 없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분리주의 위협이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정부가 이건 통합작전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해결을 위해 군사적인 방편뿐 아니라 정치·종교·사회·경제·문화 모든 면으로 함께 처리할 것으로 여겼다. - 당신 생각에 정부는 약속했던 통합 효과를 지난 한달 동안 충분히 거두었다고 보는가. = 지금까지 크게 실망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정부는 군사작전을 연장할 것인지를 놓고 모든 면에서 재평가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예상과 약속 모든 면에서. 만약 많은 부정적 결과들이 나온다면 이 전쟁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우리의 도덕적 의무다. - 전쟁을 선포했을 때 당신은 이만한 일들이 벌어지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뜻인가. = 내가 전쟁을 지원했을 때는 좋은 의향이 있었다. 나는 군사작전이 사회·문화적 해결을 제쳐놓고 지나치게 지배적으로 나아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건 통합적 효과의 약속이 아니었다. -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 대통령에게 정치적 항의를 할 것이며, 군 최고사령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비록 큰 효과가 나리라 보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들에게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생각이다. - 인도네시아 시민사회도 아체를 놓고 모두 숨을 죽였는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옳겠나. = 민간 부문에서 인도주의 노력을 요구하는 대중전선을 형성해야 한다. 이런 운동이 무르익으면 나도 직접 참여할 생각이다.
자카르타= 정문태 | 국제분쟁 전문기자·아시아네트워크 팀장 asianetwork@ne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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