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총? 없어… 몸으로 때우거든” 인터뷰 | 분리독립 반대하는 ‘민병대’ 사령관 마르시토
정부군의 자유아체운동 방관에 화나 안전합동위원회 공격… 동티모르와는 상황 달라
자신을 푸자 케수마 타나흐 가요(수마트라 태생 자와인) 조직 사령관으로 소개한 마르시토는 끝끝내 ‘민병대’라는 말을 부정했다. 대신 ‘자치방어조직’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1934년 중부 자와에서 태어난 마르시토는 군인과 공무원을 거쳐 2000년부터 지역 정치판을 기웃거리고 있는 인물이다. 마르시토는 기자들을 받아들인 유일한 민병대 사령관이었다.
- 언제, 왜 이런 민병대 조직을 만들었나
- 정부군으로부터는 어떤 지원을 받아왔는가 = 지원이라고 군이 우리를 보호해주지 못해 자치방어조직을 만들었는데 게다가 2001년에는 한 자루당 15만루피(약 2만원)를 들여 만든 사제총마저 정부군이 모조리 회수해갔다. - 그럼 무기도 없이 어떻게 자유아체운동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말인가 = 숫자로 때웠다. 그이들이 50명 나타나면 우리는 1천명을 동원하는 식으로. - 말 같지가 않은데, 군사훈련이나 무기조달은 어떻게 하나 = 회비로 충당한다. 회원증을 1만루피(약 1500원)에 파는 식으로 해서. 군사훈련 같은 건 없다. 필요하다면, 그런 사제총 만드는 건 지금도 식은 죽 먹기니…. - 안전합동위원회(JSC)는 왜 공격했나 = 마을 주민들이 화가 났다. 그 기간에 자유아체운동이 마음껏 드나드는데도 정부군은 보고만 있었다. 그 기간에 상황이 더 나빠졌다. - 많은 사람들이 동티모르 사태를 기억하며 당신들 같은 민병대를 비판해온 걸 알고 있나 = 동티모르와 우린 다르다. - 뭐가 다른가 = ….
반다아체·록세우마웨= 정문태 | 국제분쟁 전문기자·아시아네트워크 팀장 asianetwork@news.hani.co.kr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