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대로 배우기… 헬맷과 손목보호대까지 모두 갖추고 기본기부터 제대로 배워야
운동은 처음 시작할 때가 중요하다. 올바른 장비를 갖추고 기본기부터 제대로 배워야 싫증내지 않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도 마찬가지. 만만하게 보고 성급하게 도전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먼저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운동용(피트니스), 경주용(레이스), 비포장도로용(오프로드), 하키용 등으로 나뉘는데 초보자는 운동용이 적합하다. 가격도 제품의 질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인라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조금 ‘투자’하는 게 좋다. 스케이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신어봐야 한다는 것. 발에 안 맞을 경우 제대로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부츠 크기는 자신의 발에 딱 맞는 것이어야 한다. 발 크기가 260cm라면 스케이트도 260cm를 고른다. 신었을 때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느낌이 들면 조금 여유 있는 것을 골라도 좋다.
또 발목을 꽉 조여야 달릴 때 발목이 꺾이지 않는다. 어린이의 경우 발이 자랄 것을 대비해 약간 큰 것을 고르기도 한다. 5∼10mm 정도 여유 있는 것을 고른 뒤 신발 깔창을 깔아서 사용한다. 최근에는 부츠 크기가 조절되는 제품도 나왔다. 보호장구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헬멧과 무릎·팔꿈치·손목 보호대를 모두 착용해야 한다.
인라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헬멧과 손목 보호대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짓이다. 특히 손목 보호대는 아주 중요하다.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바닥으로 땅을 짚으려고 하기 때문에 보호대가 없으면 손목을 크게 다칠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이 없는 ‘완전 초보’는 중심잡기와 걸음마부터 배워야 한다. 스케이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쉽게 주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넘어지는 방법이 스케이트와 다르기 때문에 ‘낙법’을 배워두는 게 좋다. 넘어질 때는 보호대가 있는 무릎을 이용해 앞쪽으로 넘어져야 한다. 옆이나 뒤로 넘어지면 사소한 사고로도 크게 다칠 수 있다. 비나 눈이 올 때는 가급적 타지 않는 게 좋다. 기본기를 배울 때 전문가의 강습을 받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초보자는 인라인 전용 링크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차가 잘 안 다니는 도로라 할지라도 섣불리 나서지 말아야 한다(가볼 만한 인터넷 사이트 spark.dreamwiz.com, jobinl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