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40대 남자 생활만족도 최하여론조사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 떨어져… 가장 소중한 것은 자녀
조사결과, 전 국민 10명 중 4명 정도는 현재 자신의 전반적인 생활에 만족(매우 만족 4.1%, 만족스러운 편 38.0%)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대답은 31.5%,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6.0%(매우 불만족 2.1%, 불만족스러운 편 23.8%)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45.0%로 남성(39.3%)보다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58.4%, 30대 47.4%, 40대 29.9%, 50대 28.2%, 60대 이상 17.3%로 연령이 많아질수록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일정 연령이 되면 가족을 부양하고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등의 경제적인 부담이 작용하는 탓으로 보인다. 성연령별로는 40대 남자의 생활만족도가 23.7%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은 50대 남자 (27.1%), 50대 여자(29.1%)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22.3%, 고졸 37.1%, 대학재학 60.1%, 대졸 이상 52.1%로 학력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따라선 미혼이 53.1%로 기혼(38.5%)보다 높았다. 기혼 중에서도 기혼남성의 만족도가 31.9%로 기혼여성(43.5%)보다 낮았다. 현재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엔 ‘자녀’라는 대답이 32.6%로 가장 높았다. 그외 배우자 관계 13.4%, 부모 8.1%, 가족의 건강과 화목 9.7% 등 자녀, 가족과 관련된 응답이 63.8%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일’이라는 응답은 11.5%로 나타났다. 자녀가 소중하다는 응답은 35∼39살 연령층이 49.9%로 가장 높았다. 기혼자 중에서도 기혼남성(38.2%)보다 기혼여성(52.5%)이 더 높았다. ‘직장/일’이 소중하다는 응답은 여성(6.3%)보다는 남성(16.7%)이 더 높았고, 성연령별로는 40대, 50대 남성이 각 19.5%, 19.0%로 다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외 ‘친구/동료관계’는 6.2%, ‘종교생활’ 4.2%, ‘취미/여가생활’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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