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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내 나이가 바로 애매한 나이” 절반의 응답자, 전환하기에도 안주하기에도 어려운 나이로 자신의 연령대 꼽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살기에는 아직 젊은 것 같은 나이는 몇살일까. 조사결과, 응답자들의 48.0%가 자신의 연령대를 ‘그 나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연령층의 43.7%, 30대는 56.4%, 40대는 58.6%, 50대는 37.6%가 자신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나이를 답했다. 60살 이상인 경우는 24.9%가 ‘바로 그 나이’로 60살 이상의 연령을 답했다. 60살 이상 연령층 네명 중 한명 정도는 60살 이상의 나이가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살기에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60살 이상 연령층에서도 남자는 35.1%로 여자(여자는 15.6%)보다 더 높았다. 그럼, 전환의 한계나이는 몇살 정도일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에는 나이가 많아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나이를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3%는 40대, 23.9%는 50대, 22.9%는 60살 이상의 나이를 대답, 30∼60살 이상까지 비교적 고르게 응답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집단별 응답자들은 자기 연령대보다 하나 높은 연령대를 응답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대의 경우 30대라는 응답은 30.4%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40대라는 응답이 34.0%, 40대는 50대라는 응답이 33.7%, 50대는 60대라는 응답이 35.8%로 가장 높았다. 60살 이상 연령층의 경우 70살 이상이라는 응답도 28.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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