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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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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밥 뒤의 희생

등록 2022-11-12 15:32 수정 2022-12-09 05:58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22년 11월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급식실 폐암 산업재해 대책 마련’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급식노동자 폐 컴퓨터단층촬영(CT) 건강검진 중간결과에 따르면 광주·대구·울산·전남·충남 교육청 학교급식노동자 5979명 중 1634명(27.3%)이 폐에 ‘이상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월 이후 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글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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