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2022년 1월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들머리에서 눈을 맞으며 도로 바닥에 앉아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조가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 참사 재발 방지와 진상 조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에 소방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2022년 1월5일 평택 물류창고 화재에서 소방관 3명이 진화 중 순직했다. 앞서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에선 소방관 1명이 희생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더 이상 죽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불 끄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쳤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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