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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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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이천 오일장

등록 2021-09-10 18:02 수정 2021-09-12 01:18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021년 9월7일,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에서 열린 이천 오일장에 햇밤과 쪽파 등을 팔러 나온 할머니가 때늦은 점심으로 빵을 먹고 있다. 추석 연휴를 열흘여 앞두고 열린 오일장이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강화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한산한 모습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9월6일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해 대형마트에 견줘 전통시장이 과일류는 평균 13%, 무·배추는 18%, 쇠고기 등 축산류는 29%가량 싸다고 발표했다.

이천=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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