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정부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2021년 9월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서 간호사가 두 손을 모아 손세정제를 바르고 있다. 1년8개월째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인력 지원과 생명안전수당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13차례 교섭을 벌였다. 이날 새벽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등 5개 핵심 쟁점이 타결돼, 대부분의 병원은 의료 공백 없이 정상 진료가 진행됐다. 하지만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의료원 등 일부 병원 노조는 개별적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글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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