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꾸 빚내서 집 사라는 윤석열 정부 [뉴스큐레이터] 제1423호 2022년 8월1일부터 ‘생애 처음 내 집 마련’을 할 때 집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7월20일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하는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기존 집값의 60~7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집값이 5...
경제 흔들리고 불투명한 미래 제1421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가는 듯하더니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는 괴물이 찾아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를 터치한 건 24년 만의 일이다. 젊은 세대한테 고물가·고금리는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충격이다. 중장년층에게는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
경제 애걔걔, 100원 오르는데 1원 낮추는 게 대책? 제1421호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은 여러 면에서 이명박(MB) 정부를 닮았다. 우선 경제 환경이 비슷하다. 외부에서 발생한 위기가 고물가·고환율로 이어졌다. 친시장·친기업, 감세로 대표되는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것도 판박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청와대 대통령실장), 한덕수 국무총리(주미대사), 추경호 경제부총...
경제 전세계 24살 이하는 처음 겪는 세계사적 사건 제1421호 2022년 7월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서 6% 상승했고, 이는 외환위기 한복판이던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인플레이션은 여러 측면에서 세계사적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큰데, 그 특징을 살펴보자....
경제 기름값 오르자, 광어횟값도 뛰었다 제1421호 동유럽 우크라이나에서 포성이 울리면 제주도 광어가 먹는 사료의 양이 줄어든다. 뚱딴지같은 이야기지만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 예전엔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물가 상승이 우리가 즐기는 ‘생선회’의 생산과 소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주의 양어장부터 서울의 횟집까지 따라가봤…
경제 인플레이션의 습격, 앞으로가 더 문제다 제1421호 “물가가 6% 올랐다고요? 한 20%는 오른 거 같은데요.”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장에서 청소일을 하는 이아무개(74)씨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6% 올랐다는 뉴스를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했다. “과일 살 때 작은 소쿠리에 든 게 3천원이었는데 이제는 5천원부터 시작해요. 삼겹살 좋아하는 남편...
경제 소비를 보면 불평등이 보인다 제1418호 2022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아수라장 상황이 된 것은 예견된 결과다. 민주당 유권자 지지 연합이 붕괴한 상황에서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할지, 그리고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명확한 답을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존폐 기로에 선 정의당은 이보다 점잖지만, 어떻게 쇄신해야...
경제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왜? 제1418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운송을 멈췄던 배경에는 화물차 연료인 경유값의 급격한 상승이 있다. 현재 경유값은 리터당 2090.62원(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2022년 6월15일 기준)으로 1년 전(2021년 6월 셋째 주, 1361.33원)보다 7...
경제 단숨에 고물가·고금리, 폭탄이 곳곳에서 터진다 제1416호 한국은행이 2022년 5월26일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신임 이창용 총재가 주재한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부터 다섯 차례 금리를 올렸지만 물가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창용 총재는 2022년 말까지 기준금리...
경제 암호화폐, 윈터이즈커밍 제1415호 한국산 코인 ‘루나’의 가격 폭락이 전세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다. 5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한순간에 사라졌고, 수억원의 돈을 잃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비명이 들린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 정부가 코인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루나 사태는 최근 수년간 가상자산 업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