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첨단기술과 신산업의 ‘낮과 밤’ 제1346호 2020년 봄 <한겨레21>에서 3주 간격으로 연재되는 짧지 않은 글을 청탁하며 알려준 고정 칼럼명은 ‘각주 경제’였다. 16년간의 취재기자 생활을 접고 <한겨레> 산업팀 데스크 일을 보게 된 터라 무슨 ‘뉴스’(새소식)를 쓸 수 있겠냐며 손사래를 치다가 ...
경제 백신이 일자리와 소득도 살릴까 제1346호 코로나19 1년. 2021년을 맞는 세계의 모습을 납작하게 정리해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 74만3442명 증가하다. 누적 사망자 184만 명에 이르다.(세계보건기구(WHO), 2021년 1월4일 기준) 영국, 변종 바이러스 확산 속에 3차 봉쇄에 나서다....
경제 [뉴스 큐레이터] 어떤 집값을 믿으십니까? 제1346호 국가 공식 통계인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가 대폭 개편된다. 2020년 12월30일 통계청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보고서 권고에 따라 주택통계 지수검증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통계 생산을 위한 표본 수를 3배 내외로 확대하며 표본 배분과 추출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
경제 [뉴스 큐레이터] 구글에도 이제 노조 있다 제1346호 손목이며 팔에서 으드득 소리가 나는데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업계 노동자다. 그중에서도 제대로 고용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산재보험조차 적용되지 않던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실태는 열악하기 그지없었다.2021년 1월5일 국무회의에선 소프트웨어 업계 프리랜서 노동자도 산재보험 적용을…
경제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젠 접자 제1343호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재정·금융·산업·복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정책의 큰 줄기를 담았다. 정부는 매년 12월과 이듬해 여름께 연간 기준 두 번 발표한다. 여름에 나오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6개월여 전 내놓은 경제정책방향을 부분 수정한다는 의미에서 ‘수정 경제정…
경제 [뉴스 큐레이터] 쪼그라든 우버의 자율주행 야심 제1342호 우버가 자율주행 실험에서 한발 물러난다. 우버는 12월7일 자율주행 사업 부문인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그룹(ATG)을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대신 오로라에 4억달러를 투자하고, 오로라 지분 26%를 확보했다. 오로라는 향후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때 우버의 네트워크를 ...
경제 [뉴스 큐레이터] 연말 세입자 상식 제1341호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 지 4개월이 흘렀다. 세입자가 원할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세입자는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주택임대차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임대료는 협의하에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따라서 세입자는 지금 사는 집에서 의무임대기간이 2년 더해 최대 4년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
경제 [뉴스 큐레이터] 3년만에 비트코인 최고가 제1341호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2월1일 0시 1만9850달러(2200만원)를 기록했다. 2017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역대 최고가를 돌파했다. 2020년 3월 연중 최저치와 대비하면 네 배 이상 값이 올랐다.2017년 말과 2018년 초를 강타한 ...
경제 대한항공+아시아나, 이런 합병은 없었다 제1339호 갈수록 부실의 늪에 빨려가는 아시아나항공 처리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20년 9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 거래 계약이 무산된 뒤, 새 활로를 모색하던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이 11월16일 내놓은 해법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다. 시장에선 예측하지 못한 수로 평가받는 이 방안이 발표된 뒤 이해...
경제 [뉴스 큐레이터] 공공전세, 데뷔? 부활! 제1339호 11월19일 오전 정부의 전세 대책이 발표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공전세’다. 현재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중 전세 공급으로 활용되는 것은 금융 부문에서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공공임대주택 부문에서 전세임대주택이다. 둘 다 이미 지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찾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