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선원 60% 육박…면접 때 “ 걸어가봐, 손가락 움직여봐”장편 기사는 분량을 쪼개어 독자들께 선보입니다. 이 기사는 ‘제2의 청해진해운 없게’ 한발짝 겨우 딛었다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세월호 참사 뒤 10년이 흘렀다. 그사이 제501오룡호(2014년 12월), 스텔라데이지호(2017년 3월), 골든레이호(2019년 ...2024-04-14 07:59
손잡이 상태도 신고… 사고 전 ‘위험 요인’부터 모은다배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수많은 선박 침몰 참사를 겪고도 한국 사회는 아직 그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한다.영국 선박회사 시피크(Seapeak) 소속 직원 이동현(34)씨는 선원 생활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비타민씨’에서 영국 선사의 문화를 한국에 알...2024-04-14 07:56
‘제2의 청해진해운 없게’ 한발짝 겨우 딛었다[세월호 10주기]세월호 참사 뒤 10년이 흘렀다. 그사이 제501오룡호(2014년 12월), 스텔라데이지호(2017년 3월), 골든레이호(2019년 9월), 삼성1호(2021년 1월)의 침몰 사고가 있었다. 세월호 참사가 드러낸 수많은 해상 안전 관리의 문제점은 그 뒤로도 유사한 사고...2024-04-14 07:54
결함 안고도 항해 못 멈춰, 세월호 똑 닮은 참사들편집자주—낡디낡은 배를 사다가 이름만 바꿔달았다. 승객과 화물을 더 싣겠다며 배를 마구잡이로 뜯어고쳤다. 위는 무겁고 아래는 가벼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한 배가 완성됐다. 그 배에 출항 직전까지 화물을 꾸역꾸역 실어넣었다. 선장과 선원이 위험하다며 걱정했다. “윗선 ...2024-04-14 07:52
귤 상자와 맞바꾼 목숨, 세월호 똑 닮은 참사들편집자주—낡디낡은 배를 사다가 이름만 바꿔달았다. 승객과 화물을 더 싣겠다며 배를 마구잡이로 뜯어고쳤다. 위는 무겁고 아래는 가벼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한 배가 완성됐다. 그 배에 출항 직전까지 화물을 꾸역꾸역 실어넣었다. 선장과 선원이 위험하다며 걱정했다. “윗선 ...2024-04-14 07:51
심판론에 가려진 담론…민생은 뒷전됐다2024년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결과는 ‘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실패’로 요약된다.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얻어 모두 108석을 얻는 데 그쳤다.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103석)보다는 다섯 자...2024-04-14 05:51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이재명을 살려준 건 윤석열이었다.”(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이었다.”(김경미 섀도우캐비닛 공동대표)2024년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결과는 ‘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실패’로 요약된다. 국민의힘은 지역구...2024-04-14 05:31
태양과 달이 마주한 4분26초, 지구에선 ‘이클립스’달이 태양을 완전히 품어 태양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됐다. 이 특별한 ‘우주 행사’에 맞춰 미국 곳곳에선 합동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다.2024년 4월8일(현지시각) (ABC), (CBS) 등 미국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2024-04-14 02:17
외국 언론과 연구소 “한국 민주주의 후퇴” 잇따라 경고외국의 언론 매체와 민주주의 연구소 등이 잇따라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2024년 4월10일 프랑스 신문 는 4·10 총선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민주주의 기반이 약화했다고 보도했다. 에 따르면, 는 ‘정권에 의해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한국'이란 제목의...2024-04-13 21:48
‘세월호 담론’을 공론장으로참사 10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세월호 책’들이 발간됐다. 그림책으로, 희곡으로, 산더미 같은 자료와 판결문을 압축한 보고서로, 차가운 과학적 조사와 분석으로, 시민과 작가들의 뜨거운 연대 에세이로,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육성으로 세월호는 ‘지금, 여기’에 모습을 드러낸...2024-04-13 13:21
“10년 전 약속 지켰죠… 제가 드리는 존중이에요”박대우 ‘온다프레스’ 대표는 2015년 이후 ‘세월호 책’을 5권 만들었다. 창비에 다니던 시절인 2015년 ‘세월호 부모’의 목소리를 담은 과 이듬해 형제자매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묶은 (각각 창비 펴냄)를 작업했다. 그리고 2024년 3월 말 이 책들의 10년 뒤 ...2024-04-13 13:17
‘윤석열, 해도 해도 너무했다’는 심판윤석열 정권은 심판당했다. 총선은 이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왜, 어떻게 심판했는가?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찬찬히 돌아볼 문제다.보수적 논자로 잘 알려진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는 투표 당일인 2024년 4월10일 에 기...2024-04-13 13:15
‘간판’도 비례도 전패… 20년 만에 ‘원외’ 추락2024년 4월10일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가 나오자 녹색정의당 개표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진보정당을 지켜달라”던 마지막 읍소는 통하지 않았다. 당직자들은 한 명씩 개표상황실을 떠났다. 일부는 눈물을 흘렸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녹색정...2024-04-13 13:05
길어지는 의료공백, 의료계는 내부갈등4·10 총선 이후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던 의료계가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예정됐던 합동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24년 4월7일 “총선이 끝난 뒤인 4월12일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2024-04-13 13:01
금식월 이후에도 굶주림은 이어진다‘이드 알피트르.’ 무슬림의 성스러운 달, 금식월 라마단의 종료를 알리는 축제다. 2024년 4월10일, 전쟁 187일째인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도 이드 알피트르를 맞이했다. 무너진 사원 잔해 곁에서 금식월 전부터 굶주렸던 주민들이 무릎 꿇고 엎드려 고개를 숙였다. 금...2024-04-13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