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의 양심고백
삼성의 전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
그는 한편으론 긴장하고 한편으론 홀가분해 보였습니다.
삼성과의 ‘악연’을 정리하는 지금, “구속도 각오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삼성이 자기 계좌에 거액의 비자금을 은닉했다고 말했습니다.
금액은 50억원 안팎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입니다.
“삼성의 해악은 한계에 다다랐다. 자정능력을 잃어버렸다.”
“이제 여론의 힘으로 삼성을 개선시켜야 한다. ”
그의 양심고백은 세상을 들었다 놓을까요?
<한겨레21> 683호는 김용철 변호사를 인터뷰하고 그가 내놓은 ‘삼성 비자금 의혹’의 전모를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