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가 위험하다
우리는 보통 심난한 행동을 보면 무슨무슨 옆차기라고 말합니다.
대한민국 태권도가 계속 그 무슨무슨 옆차기를 하고 있답니다.
올림픽 종목에서 빠질 위기에 처하고 승부 조작에 연루되고….
급기야 외국 태권도연맹은 단증 발급을 자기들이 한답니다.
부정 단증 뿌려대고 짭짤한 장사만 한 국기원이 미워 죽겠답니다.
비리에 연루된 국기원 ‘올드 보이’들은 이 와중에 돌아오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러다간 국민 로봇 태권V도 위험합니다.
태권V도 부정 단증 받았다고 의심받으면 허탈해서 어찌 삽니까.
<한겨레21> 660호는 세계 7천만 태권인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국기원을 해부합니다. 대한민국 태권도는 위기를 넘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