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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된장!

신윤동욱 기자가 걱정됩니다. 요즘 위기라고 소문 자자합니다. 언제 위기 아닌 적이 있었나 싶지만, 걱정이 꽤 됩니다. 서른다섯 살의 비혼. 일도 결혼도 물음표에 부딪히는 나이. 그렇게 줄기차게 기사를 써댔건만, 아직도 하루하루 버겁답니다. 남들 가는 길로 가고 싶진 않지만, 가지 않은 길은 더 어렵고 꿈은 ‘된장남’이지만 현실은 김수현 드라마. 그가 걱정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서른다섯 본 기자도 걱정됩니다. 옆자리에서 실실 웃고 있는 구 기자, 류 기자, 정 기자도 걱정됩니다. 비슷비슷한 초초함, 외로움, 탈출의 욕망. 서른다섯… 이런 된장 맞을!


<한겨레21> 624호는 두 번째 사춘기, 서른다섯의 고민을 세 가지 물음표로 정리해봅니다. 이 질풍노도의 시기가 끝나면 우리는 두 번째 성장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