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6월24일의 태양이여
경기 결과에 따라 기사가 달라지는 날이었습니다.
한 개의 기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몸으로 웁니다.
편집장, 취재, 편집, 교열, 디자인, 제작, 인쇄….
모두들 밤을 새우고 창밖을 봤습니다.
심판이 누구 편이었건, 잔치는 끝났습니다.
선수들은 잘 싸웠고 덕분에 즐겁게 놀았습니다.
새벽 6시, 한겨레신문사 너머로 태양이 웃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쾌하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기를.
<한겨레21> 616호는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이었다고, 2006 월드컵은 좌절이 아니었다고 외치는 바입니다. 중국·일본·베트남 기자들의 글을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4년 뒤의 아시아를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