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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세대! MP3 세대!

당신은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과 비판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할 수 있습니까?
태극기만 봐도 가슴이 뭉클하고, 애국가만 들어도 눈물이 핑 돕니까?
배타적인 민족주의라고도 하고 건강한 애국주의라고도 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들.
X세대와 N세대를 넘어 태극기 세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랑스러운 이어폰과 MP3에 오감을
다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할 수 있습니까?
기술의 변화가 빛처럼 빠르고 법률도 무지무지 복잡합니다만,
그럼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MP3의 무궁무진한 세상을 익히고 싶습니까?
어학사전에도, 디카에도, 휴대전화에도 달 수 있다는 MP3 재생기구들.
LP와 CD세대를 뛰어넘어 MP3 세대를 위한 모든 정보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당신은 태극기 세대와 MP3 세대 중 하나에 속하나요? 다인가요, 다 아닌가요?
<한겨레21> 553호를 읽고 판단해보세요. 둘 다 속해볼 건지, 둘 다 거부해버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