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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토를 달면, 치사한 놈이라고 욕하겠지요? 맞습니다. 당신들이 이겼습니다. 인정합니다. 행정수도를 절대 옮겨선 안 된다는 당신들의 논리가 옳았습니다. 미련을 버리고, 눈을 질끈 감고, 당신이 이끄는 대로 질질 끌려가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청와대를 접수하는 거겠지요. 2007년, 준비됐습니까? 지지고 볶으면, 보나마나 명예훼손으로 걸고 넘어지겠지요? 당신들의 성공스토리를 홍보해주겠다는 데도, 오히려 버럭 화를 내겠지요? 교육공무원들을 구워삶아 얼렁뚱땅 사학 하나 세워버린 위대한 당신. 그리하여, 갱도 아닌데 ‘교육마피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당신. 이제 남은 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관습법에 의한 무효’로 만드는 것입니까? <한겨레21> 532호는 여러분들의 승리를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수구마피아와 교육마피아, 그들이 또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