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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청와대로 초청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겨레21> 배경록 편집장을 만나자마자 무슨 생각부터 들었을까요? “참 잘생겼다”고 부러워했을까요, “오늘 얼마나 나를 괴롭힐까” 하고 겁먹었을까요. 대통령은 편집장의 상의 주머니를 보며 담배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혹시 담배 없나” 하고….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때 담배를 끊었지만, 대통령이 된 뒤에 다시 피웠습니다. 다시 끊은 것이 10주 전…. 아직도 담배 생각이 간절한 게 ‘인간 노무현’의 모습입니다. <한겨레21>은 시사주간지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시답잖은 담배 이야기에서 대북송금, 남북 정상회담, 열린우리당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 표명 여부까지…. 무려 10쪽으로 정리한 그 방대한 내용들을 보면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들까요?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사랑스러워질까요? 아님 속이 타서 “혹시 담배 없나” 하는 생각이 들까요. 뭐요? 담배 생각이 간절했는데, 아예 줄담배를 피울 명분을 제공할지도 모른다구요? 어쨌든 <한겨레21>은 확신합니다. 이보다 더 자세한 ‘노무현 풀스토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창간 10돌을 1주 앞둔 <한겨레21> 499호가 당신을 청와대 안 대통령 관저로 초청합니다. 대통령에게 돌을 던지든 용비어천가를 부르든, 모든 판단은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