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똥배짱, 뒷배는 미국과 한국?지구촌의 평화와 안전 유지를 책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하라고 결의했다. 유엔 헌장 제25조는 회원국에 안보리 결의 이행을 의무로 규정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폭격과 교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니 이제, 무엇을 할 것...2024-03-30 11:04
“동성혼은 존엄에 관한 일”“동성혼은 근원적으로는 개인의 존엄에 관한 일이며, 개인 존재 상실에 관한 긴급한 과제다. 대책을 서둘러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성혼과 같은 혼인제도를 동성혼에도 적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024년 3월1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고등...2024-03-24 05:39
사과도 못 먹는데 바나나 못 먹는 날도 임박했다?‘기후위기 때문에 바나나가 멸종하는 게 정말인가요.’엉망진창행성조사반 전자우편함에 이런 제목의 전자우편이 도착했습니다. 제보자는 자신을 ‘바나나광’이라고 소개했더군요. 어제도 여덟 개 달린 바나나 한 송이를 4500원에 샀는데, 이렇게 값싸고 천지인 바나나가 깡그리 없...2024-03-23 12:57
참극 앞에서도 ‘돈’이 보이는가2024년 3월15일 밤 11시50분께다. 지중해가 바라다보이는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중남부 누세이라트에서 남쪽으로 5㎞ 남짓 떨어진 데이르 알발라에서 폭발과 함께 거대한 섬광이 만들어졌다. 이스라엘군의 폭격이다. ‘타바티비’란 성을 쓰는 일가족 36명이 그 자리에서...2024-03-23 11:15
‘차르’ 푸틴의 전쟁은 계속된다, ‘러시아의 봄’ 올 때까지예상대로 그는 압도적 지지율(약 87%)로 무난히 5선에 성공했다. 첫 두 번의 임기는 각 4년씩, 나머지 두 번의 임기는 각 6년씩이다. 중간에 ‘섭정’한 기간까지 이미 24년을 집권했다. 다시 6년의 임기를 확보했으니, 현대 러시아(옛 소련 포함) 역사에서 그보다 ...2024-03-23 11:15
이 생수는 물이 아니라 ‘매국’입니다2023년 10월, 중국 20위안짜리 지폐에 나오는 유명 관광지 구이린 양숴를 갔을 때 일이다. 국경절 연휴가 끝난 직후라 바글거리던 관광객들이 사라지고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해거름 무렵, 저녁을 먹기 위해 숙소 근처 골목을 어슬렁거리며 식당들을 기웃거릴 때, 한 ...2024-03-17 07:24
이미 굶주린 곳에도 온 금식 ‘라마단’‘라마단.’ 이슬람력 아홉 번째 달이다. 서기 610년 라마단의 스무 번째 날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땅 메카 외곽의 누르산에 있는 히라 동굴에서 기도 중이던 ‘예언자 무함마드’ 앞에 지브릴(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복음(쿠란)을 처음 전했다. ‘라일라트 알카드르’ ‘운...2024-03-16 13:57
시진핑 1인 체제, 권한도 책임도 커졌다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꼽히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2024년 양회는 ‘징후적’이라 할 만하다. 권력 서열 2위인 총리의 역할과 권한이 눈에 띄게 위축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초고속 성장 시대는 진...2024-03-16 13:55
정우성이 만난 ‘물과 새의 보호자, 내전과 폭력의 피해자’영화배우 정우성씨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세계 40명의 친선대사 중 한국인은 그가 유일하다. 그동안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이하 호칭 생략)는 네팔·남수단·레바논·이라크·방글라데시·지부티·말레이시아·폴란드 등을 찾아가 강...2024-03-16 12:42
좌우 어떤 정부 들어서도 ‘여성이 임신중단할 수 있는 자유’ 보장프랑스가 여성의 ‘임신중지 자유’를 헌법에 명시한 첫 국가가 됐다.프랑스 의회는 2024년 3월4일(현지시각) 파리 외곽에 있는 베르사유궁전에서 특별합동회의를 열어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문구를 헌법 제34조...2024-03-09 14:34
트럼프, 최악의 소식 혹은 최고의 선물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화려한 복귀’를 바라보면서 문득 중국의 반응이 궁금해졌습니다. 앞선 2020년 미 대선 때 중국의 공식 반응은 “어느 쪽이 당선되든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테니 신경 쓰지 않는다”는 식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분위...2024-03-09 13:48
물과 식량 받으려는 주민들 덮친 ‘밀가루 학살’“지금까지 영양실조와 탈수 등으로 목숨을 잃은 주민이 18명으로 늘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밝혔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서 버티고 있던 13살 소녀가 매몰 40여 시간 만에 구출됐다. 그의 나머지 가족은 폭격으로 모...2024-03-09 12:52
슈퍼 화요일에 바이든 때린 ‘언커미티드’발 태풍미국 대통령선거의 판도를 결정하는 2024년 3월5일 ‘슈퍼 화요일’이 막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각각 당내 경선을 압도하며, 2024년 11월5일 치러질 대선의 공화-민주 양당 후보로 확정됐다. 일간 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재승...2024-03-09 12:47
“왜 돈 안 내, 당신 체납자야?”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 1기(2017년 1월~2021년 1월) 대외정책 기조의 핵심은 “돈 안 되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는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2024년 2월1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2기’ 대외정...2024-03-02 07:35
구호품 끊기자 영양실조로 숨지는 가자 아이들2024년 2월28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를 침공한 지 145일째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내놓은 최신 자료에서 2023년 10월7일부터 전날까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주민 2만9878명이 숨지고, 7만215명이 다쳤다고 집계...2024-03-02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