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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단박인터뷰

주부 이야기도 보고 싶다

깐깐한 독자

제1226호
등록 : 2018-08-20 19:10 수정 : 2018-08-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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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제공
경기도 의정부 주민 김지영(38)씨는 요즘 세상에 정말 ‘귀한’ 종이매체 열혈 독자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하고 재밌어 <한겨레21>과 신문 <한겨레>를 포함해 주간지와 신문 5개를 무려 ‘정기구독’ 하고 있다. 단순한 기사 읽기를 넘어, 기자 ‘이름 숙지’와 매체별 ‘서체 비교’의 경지에까지 이른 김지영 독자님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겨레21>은 어떤 계기로 읽게 됐나요.

20년도 더 전, <국민일보>가 석간이었을 때부터 집에서 신문을 봤어요. 성인이 된 뒤 어느 날 갑자기 또 신문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같이 봤는데, 지금은 <조선일보>를 안 봐요. <한겨레> 월요일치에 <한겨레21> 광고가 있길래, ‘무슨 기사들이 있나’ 살펴봤더니 흥미 있어 보이는 거예요. 그때부터 <한겨레>와 <한겨레21>을 같이 읽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요.

이흑산씨가 난민 인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는 제 일처럼 기뻤어요. 대한항공 승무원 백혈병 기사도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항공사 승무원·기장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피폭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죽음을 기록하는 젊은 말기 암 환자 기사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구독하길 참 잘했다’고 <한겨레21> 페이스북에 올리려다가 참았어요. 이재호 기자의 ‘일기 쓰는 남자’ 정말 좋아요.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사도 좋지만 기자들이 드러나는 재미있는 기사도 좋아요. 전정윤 기자님 홈트레이닝 기사를 읽으며 ‘기자 하려면 엄청 바쁠 거 같다, 취재하고 회의하는 중에 홈트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어요.(편집장 보라고 굳이 한 줄 쓴다!)

<한겨레21>에서 읽고 싶은 기사가 있나요.

국제 기사요. 세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요. 제가 2006년 이후로 경력단절 주부고 구직 중이라, 주부나 주부들의 구직에 관한 기사를 읽고 싶어요.


<한겨레21>과 다른 매체의 차이가 느껴지나요. 오래 봐서 그런지 <한겨레21> 폰트나 편집이 눈에 더 잘 들어와요. 기사도 중요하지만 글자 크기, 서체, 편집이 독자한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시사IN>은 기자들 사진을 실어줘서 괜히 친근한 느낌이 드는 편이죠. <한겨레21>도 요즘 많이 친절해졌어요. 예전엔 어려운 단어가 많아 제가 포털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요즘은 괄호 치고 설명도 넣어주시잖아요.

<한겨레21>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요즘은 배송도 빨라져서, <시사IN>이랑 같이 수요일에 오고…. 저 ‘독편3.0 1유형’ 신청했는데, ‘2유형’ 신청하신 분들 단톡방에서 활동하는 거 너무 부러워요.

바꾸시면 돼요!

아, 정말요? 그럼 바꿔주세요!

넵!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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