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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가위 퀴즈대잔치

◯◯ 부리지 말고 꼭꼭 확인하세요

마지막 세 번째 고개… 이번에는 인터넷 검색 말고 먼지 쌓인 사전을 ◯◯◯ 꺼내볼까요

제1027호
등록 : 2014-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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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 풀이

1. 마음이 들떠서 싱숭생숭한 느낌이 일어나는 증세.

3. 경기도 안산에서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풍속화가 김홍도의 호. 김홍도의 그림을 감상할 때도 안산 ○○구 ○○고등학교 학생 등 세월호 희생자들이 떠오를 것만 같습니다.

5. 재산, 직위, 세력 따위를 믿고 거만하게 억지를 쓰는 짓. 텃세나 ○○나 세도 부리는 행태이기는 마찬가지지요.

6. 신라의 가배(嘉俳)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 음력 팔월 보름날. 추석.

8. ① 나무를 가꾸는 산(산판, 멧갓, 말림갓)에서 키운 나무를 한목 베어내는 일. ② ‘상품을 팔기 시작함’을 뜻하는 한자말. 추석 귀성 열차표는 ○○되자마자 매진되기 일쑤죠. 요즘은 인터넷 예매 전쟁이 심하지만, 예전엔 줄서기 전쟁이었죠.

10. 강이나 바다의 바닥에서 오래 물에 갈려 반들반들한 잔돌.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 ○○○ 깨뜨려 모래알~”이라는 노랫말의 <돌과 물>(윤석중 작사, 전석환 작곡)은 ‘바윗돌 깨뜨려’가 제목인 줄 아는 사람도 꽤 되는 듯합니다.


11. 전남 해남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 물이 울부짖듯이 큰 소리로 소용돌이치는 물목이라는 뜻에서 ‘울돌목’이라고들 하지요. 관객 16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영화 <○○>, 다들 보셨나요?

12. ① 홀수와 짝수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② 적은 양의 액체를 단숨에 들이마시는 소리나 모양.

14.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벌집탄처럼 공중에서 터지며 1기당 수천 개의 강철 화살을 비처럼 흩뿌리는 포탄(또는 총탄). 이스라엘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교전 상대가 아닌 무고한 민간인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을 퍼부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습니다.

16. 요 정도만 하다는 ‘요마마하다’, 그 정도만 하다는 ‘그마마하다’, 이 정도만 하다는 ○○○하다. 크기가 이따만 해, 이따만 해라고 하지 말고 ‘○○○해’라고 말해보세요.

18. 짐승, 물고기, 벌레 따위를 세는 단위. 참새 한 ○○. 꽁치 세 ○○. 메뚜기 열 ○○.

19.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 종북이다 뭐다 하면서 근거 없이 무차별 공격을 해서 ‘인격 살인’을 하는 현대판 마녀○○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21. ① 다 자란 사람. 아이 자라 ○○ 된다. ② 나이나 지위가 자기보다 높은 사람. 집안의 ○○. 웃○○.

22. 매우 좁고 작은 개울. 개울처럼 물이 흐르도록 땅을 좁고 길게 판 곳. ○○ 치고 가재 잡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23. 코로 공기를 내뿜으며 내는 소리인 ‘콧소리’의 한자말. ‘ㄴ’ ‘ㅁ’ ‘ㅇ’ 따위가 있다.

24. ① 푸짐하게 잘 차린 음식. ○○을 베풀다. ② 불교에서는 부처 앞에 올렸던 음식,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해 ○○식 때 먹는 빵과 포도주를 가리키는 말.

26.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느낌 등을 적은 개인의 기록. 이순신의 난중○○.

28. ① 이미 지나간 때. ○○ 현재 미래를 두루 살필 것. ② 지나간 일이나 생활. ○○를 묻지 말라지만 공직 후보자들의 경우는 ○○도 꼼꼼히 들여다봐야겠지요.

29. 모시풀 껍질에서 뽑은 실. ‘한산모시짜기’는 모시풀에서 얻은 ○○○로 베틀에서 모시를 짜는 전통 기술 방식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랍니다.

31. 실을 꿰어 옷을 짓거나 꿰매는 데 쓰는, 가늘고 끝이 뾰족한 물건. ○○ 가는 데 실 간다. ○○ 도둑이 소도둑 된다.

32. ① 얽히거나 뭉쳤던 것이 저절로 슬슬 풀리는 모양. ② 얼음이나 눈 따위가 저절로 녹는 모양. ③ 졸음이 슬며시 오거나 눈이 슬며시 감기는 모양. ‘사르르’의 큰말. ‘소르르’나 ‘수르르’도 비슷한 계열의 말입니다.

33. (아랫사람의) 잘못을 걱정하여 꾸짖는 말. ‘꾸중’과 한뜻말.

35. 곤죽이 된 진흙과 개흙이 물과 섞여 많이 괸 곳. ‘헤어나기 힘든 어려운 처지’를 비유하는 말. 얼마 전 숨진 김진아씨가 주연한 영화 <○○에서 건진 내 딸>은 이미례 감독의 1984년 작.

36. ① 쇠(철)를 기본 재료로 하여 놓은 다리. ② ‘잘 걷고 힘들어하지 않는 단단한 다리’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북녘말.

38. 산기슭이나 숲 속에 자라는 포도나무와 갈잎덩굴나무의 열매. 산포도. 송이가 크고 알이 많이 달려 있으며 아주 달콤한 ○○포도는 ○○와 포도를 교배한 품종이라지요.

40. 어떤 일을 감히 해보려는 마음. 퍽 어려운 일이라 ○○가 나지 않는다. 너무 멀어서 갈 ○○도 못 내고 있다.

42. ‘이것’의 준말. ‘이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 ○○나 저거나 다 마찬가지. 사람을 이리 들들 볶으니 ○○야 원 어디 견뎌내겠소.

44. 옳은 이치에 어그러지는 일이나 상식에 어긋나는 일. ○○ 척결. ○○ 의혹. 사학 ○○의 대명사나 상징 격인 김문기씨가 상지대 총장이 되는 현실에 혀를 차는 사람이 많습니다.

45. ① 일이나 물건 따위가 어디에 꼭 맞는 모양. 이 집은 신혼집으로 쓰기에 딱 ○○이겠다. ② 열이면 여덟이나 아홉은 그러하리라는 ‘십상팔구’의 준말. 이 동네는 비만 오면 큰물이 지기 ○○이었다. 그렇게 놀기만 하다가는 학사경고 맞기 ○○이다.

46. 늘 물이 고여 있는 큰 웅덩이. 못이나 늪보다는 작은 곳이며, 지역에 따라 ‘툼벙’ ‘뚬벙’ ‘둔벙’ 등으로 달리 쓰인다.

47. 가톨릭에서, 신앙과 덕행이 모든 성도의 모범으로서 섬길 만하다고 교황청에서 지정하여 공포한 사람. ‘성인’의 아래 품계. ‘성인’으로 공식 선포하는 식은 시성식, ‘○○’로 선언하는 식은 시복식.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 등 124위 시복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48. 어쩌다가 조금 어긋남을 나타낼 때 쓰는 말. ○○ 방심하다간 큰일 난다. ○○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다.

49. 토씨(조사) ‘은/는’ 뒤에 붙어 ‘그만두고’ ‘고사하고’ ‘커녕’의 뜻을 나타내는 도움토(보조사). 밥은○○○ 죽도 안 되겠다.

51.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절. 국보 10호인 백장암 3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회주로 있다.

53. 공간을 분리하거나 단조로운 실내 공간에 변화를 주려고 세우는 벽 모양의 가리개. 흔히 파티션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전시물 따위를 걸고자 설치하기도 한다.

55. ① (주로 ‘○○도’ ‘○○이나’ ‘○○만큼’ 꼴로 쓰여) ‘아주 조금’ ‘보잘것없이 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당신한테 도움 받을 생각은 ○○도 없소. ② 매우 좀스럽고 굼뜨게 한 번 움직이는 꼴. ○○대다. ○○거리지 말고 빨리 나와.

56. 웃을 때 볼에 오목하게 들어가는 자국인 ‘보조개’를 우물에 빗대 이르는 말.

57. 나와 남을 아울러 이르는 말. 세월호 참사 같은 큰일을 당했을 때는 나나 다른 사람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없이 유족을 위로하고 함께 슬퍼함이 마땅하건만….

59. 그리 가깝지 않은 겨레붙이(친척). 사돈의 팔촌 격일 때 “그 사람(집안)과는 ‘○카○’야”라고 말할 수 있겠죠.

60. 국민과 영토와 주권을 지닌 사회집단. 국가. 우리○○의 국호는 대한민국.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재난대응 체계와 위기관리 실태를 보면 이게 ○○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61. ①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왈칵 행동하는 성미. ○○가 나다. ○○를 부리다. ② 곧고 바르며 과단성 있는 성미.

62.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유의 여객선.


⊙ 세로 풀이

1. 갑작스러운 땅꺼짐 현상. 석회암 지대에서 둥글게 움푹 파이는 빈 굴(공동·동공)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 서울 송파구 등에서 나타난 ○○○ 현상은 인위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지요.

2. ①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일. 염전의 바닷물이 ○○하면 소금이 남지요. ② 사람이나 물건이 갑자기 사라져 행방을 알지 못하게 됨을 속되게 이르는 말.

4. 원자핵이 분열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 ‘원자폭탄’의 준말.

5. 붙박이와는 반대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람. 한자말로는 방랑자, 방랑객, 유랑자 따위에 해당합니다. 오갈 데 없는 ○○○ 신세.

6. ①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을 이르는 말. ② 전날에, 일정한 직업이 없이 놀고먹던 양반계급의 사람을 이르던 말. ‘○○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는 속담은 사람이 평소 가지고 있는 본색이나 행실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한다는 말이라는데, 무겁게 새겨들어야 할 듯합니다.

7. ① 물건의 위쪽에 있는 뾰족한 끝. ② 나뭇가지의 맨 끝에 있는 가지. 산야에 사는 나무들의 ‘○초○’는 일년생 새 가지들이지만 나무의 맨 윗자리에서 사계를 견디며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산다.(‘불상(佛像)의 마음’ 블로그에서 따옴)

9. 매실나무의 꽃. 고결함이 군자와 같다 하여 ○○, 난초, 국화, 대나무를 사군자라고 일컫는다. ‘○○도 한철 국화도 한철’은 모든 것은 한창때가 따로 있으나, 반드시 쇠하고 마는 데는 다름이 없다는 말.

11. 적토마 같은 매우 훌륭한 말 또는 이름난 말.

13. 자기를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 박영호가 노랫말을 짓고 손목인이 곡을 붙여 고복수가 부른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로 시작하는 노래 <○○○>에 나오는 으악새는 들풀 억새가 아니라 왜가리(평안도 지역말 ‘왁새’)일 것이라고 합니다.

15. 일부러 볼의 살을 움직이며 표정을 지어서 웃는 웃음.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지 아니하고 볼 위에 표정으로 드러내는 ‘볼웃음’과도 통하는 면이 있지요.

17. 마음을 쓰는 타고난 바탕. 마음의 본래 성품. 준말은 ‘맘성’. ○○○이 곱다. ○○○이 무던하다.

18.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하는 일. ‘진일’의 반대말. 동생은 ○○○이든 진일이든 도통 집안일은 안 하려 하는 형이 마뜩잖고, 형은 마수걸이도 하지 않은 가게에서 마닐마닐한 바나나를 축내고 있는 동생이 마기말로 이웃사촌보다 못하게 느껴진다.(‘길 따라 마음 따라’ 블로그에서 따옴)

20. ① 고개를 찬찬히 숙이며 절하거나 차분하게 앉는 모양. ‘너부시’의 작은말. 손녀가 할아버지께 ○○○ 절을 올린다. ② 작은 물체가 천천히 땅 쪽으로 내리는 모양. 깃털 하나가 바닥에 ○○○ 내려앉았다.

22. 어떤 일이 잘되도록 거들거나 보탬을 주는 일. ○○을 주다. ○○을 바라다. ○○닫기. ○○말.

23. 비가 갠 뒤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일 또는 그런 때. 가을비 그치고 ○○○○○가 늦더위를 가라앉힌 어느 오후.

25. 가을에 아침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에 감기 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27. 지난 일 등을 머릿속, 마음속에 간직하거나 되살려 생각해냄. <한겨레21>의 캠페인 ‘○○ 0416’, 잊지 말고 꼭 ○○해주세요.

29.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만 하는 것. 청문회장에 나온 사람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모른다고 잡아떼며 ○○○를 대는 걸 보면 ‘지닐총(지닐재주·총기) 없는 딱한 인사로군’ 하며 그냥 넘길 수는 없어요.

30. 둥글게 감아놓은 실타래. “○○○ 감아라 명주꾸리 감아라 ○○○ 풀어라 명주꾸리 풀어라” 하는 전래동요와 전래놀이가 있지요.

34. 물속에서 몸을 뜨게 한 뒤 팔다리를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거나 머물러 있는 일. 수영. 개구리○○. 개○○.

37. 길을 걷거나 서서 일을 하다가 잠깐 다리를 쉬는 일은 ○○○, 허리를 써서 일하다 잠깐 쉬면서 허리의 피로를 푸는 일은 허리쉼.

39. 밥과 반찬을 차린 상. 음식을 차려놓는 데 쓰이는 소반. “우리의 ○○은 인간다운가. 눈물의 ○○, 고용허가제 10년-이주노동자를 착취해 만들어진 한국인의 먹거리”라는 기사 보셨죠?

41. 움칫움칫, 움찔움찔, 덩실덩실 더덩실 춤을 추는 모습을 이모티콘으로 나타내고 거기에 적는 말. 음악 소리가 둠칫둠칫 ○○○ 정도로 들리기도 해서 붙은 듯한데요, 인터넷엔 ○○○ 댄스 동영상도 꽤 보이네요.

43. 차례나 방향 따위가 반대로 바뀌게. 작은말은 ‘가꾸로’. 신발을 ○○○ 신다. 논바닥에 ○○○ 처박히다.

44. 어떤 것이 바뀌어 달라지거나 탈이 생겨 제대로가 아닌 상태. 바르거나 떳떳하지 못한 상태. 대통령은 ‘○○○의 정상화’를 내세우는데, 이 나라에서 정상이라고 할 만한 게 무엇입니까.

45. ① 예전에, 서양에서 죄인을 못 박아 죽이던 ‘十’자 모양의 형틀. ② 기독교에서 희생과 속죄의 표상으로 쓰이는 十자 모양의 표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인 이호진, 김학일씨 등이 경기도 안산을 출발해 전남 진도 팽목항을 거쳐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800km의 도보순례를 할 때 짊어지고 다녔던 ○○○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으로 가지고 갔답니다.

48. ‘오가는 사람이 드물어 겨우 걸어간 발자국이나 알아볼 정도로 나 있는 오솔길’을 뜻하는 북녘말. 북녘에선 ‘자욱길’도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49. ① 새로 나온 과일이나 생선. 바다에서 금방 낚은 ○○이라 싱싱한 갈치. ② 새로 지었거나 빨래하여 새로 입은 옷. ③ 새로운 사상이나 경향. ○○이 들다. ○○을 먹어보고 새바람을 맞아본 사람.

50. 올해 서부 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사망자를 낳은 ○○○출혈열은 ○○○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열성감염 질환이다.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강 인근 마을에서 1976년 첫 환자가 발생해서 이 병에 ○○○라는 이름이 붙었다.

51. 가늘고 여린 물결. 호수에 바람이 불자 ○○○이 일어났다.

52. ① 한창때의 젊고 씩씩한 남자. ‘사나이’의 준말. ② 남자나 남편을 속되게 이르는 말.

54. 고집이 세며 완고하여 말이 도무지 통하지 않는 무뚝뚝한 사람. 원말은 ‘벽창우’. 평안북도 벽동과 창성 지방에서 나는 크고 억센 소를 벽창우라고 일컫다가 고집 세고 말 안 듣는 사람에게까지 번져 쓰게 되면서 변한 말.

55. ① 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가늘고 길게 내민 부분. ② 사물의 한쪽에 길게 늘어진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에 ○○를 물다. ○○를 내리다. ○○가 길면 밟힌다.

58.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놀림을 받음. 남에게서 받는 놀림이나 비웃음. ‘남우세’의 준말. 그런 촌스러운 옷을 ○○스러워서 어떻게 입는단 말이오? 그 고발 건으로 숙져가던 사안이 다시 도졌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란 나라까지 ○○스럽게 만들어놓았다.

출제 박정숙 <한겨레> 교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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