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운구차(앞에서 둘째)와 유족을 태운 차량 행렬이 10월2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나서고 있다. 양옆에 도열한 임직원들이 고인을 배웅하고 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5개월 만에 숨을 거둔 이 회장의 영결식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병원을 떠난 운구 행렬은 한남동 자택과 리움미술관을 들러 이 회장이 2010년 첫 삽을 뜨고 이듬해 준공식에 참가했던 제16라인 공장 앞에 도착했다. 유족과 조문객들은 이곳에 내려 당시 영상을 본 뒤 경기도 수원 가족 선영에 고인을 안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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