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학교가 26일 만에 등교수업을 재개한 9월21일 아침, 인천 남동구 석정로 인천석정초등학교 들머리에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의 보호를 받으며 차도를 건너고 있다. 오랜만에 등교하는 자녀를 배웅하는 학부모들이 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 학교 전교생 882명 중 1학년 149명만 이날 학교에 나왔다. 방역 지침에 따라 10월1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범위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그동안 매일 등교했던 고3 학생들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마감돼,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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