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 2명이 6월1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비정규노동자 쉼터 ‘꿀잠’에서 학습지 노동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 단체 의료진 26명은 2019년 2월부터 이곳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해고노동자, 사회단체 활동가에게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한 달에 두 차례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치석 제거) 등을 한다. 진료에 참여한 한 의사는 “여러 분야의 노동자와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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