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 반대 시위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홍콩. 12월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홍콩 응원단은 중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일제히 야유를 보내며 뒤로 돌아섰다. 홍콩은 중국과 함께 을 국가로 쓰고 있어 국가는 한 번만 연주됐다. 일부 응원단은 ‘광복홍콩, 시대혁명’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HONG KONG IS NOT CHINA)라는 펼침막을 들어 보이다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부산=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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