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중국 톈진 인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톈진 역도 월드컵’ 대회 여자 76㎏급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남쪽의 김수현 선수(오른쪽)가 금메달을 딴 북쪽의 림정심 선수를 부축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69㎏급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75㎏급을 2연패해 ‘북한의 장미란’이라 불리는 림정심 선수는 이날 금메달을 확정한 뒤 더 무거운 무게를 시도하다 뒤로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은메달을 딴 김수현 선수는 이날 림 선수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경쟁할 사이지만, 팔을 잡아주며 시상대에 함께 오르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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