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사과의 마음최민우 외 지음, 다산책방 펴냄, 1만4800원안재성 지음, 인문서원 펴냄, 3만원메리 매콜리프 지음, 최애리 옮김, 현암사 펴냄, 2만6천원사이토 고헤이 지음, 추선영 옮김, 두번째테제 펴냄, 2만8천원
한국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최민우·조수경·임현·김남숙·남궁지혜·이현석이 멜랑콜리를 테마로 한 신작 소설집을 펴냈다. 6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빛깔로 우울을 성찰하면서, 사랑과 상처를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일종의 ‘문학 치료’ 경험을 선사한다.
박헌영 평전1900년에 태어나 1956년 숨을 거두기까지 박헌영의 삶은 뜨거웠다. 남과 북의 경계에 선 인간. 조선공산당 조직의 최고책임자였다는 이유로 남으로부터 외면받고, 미 제국주의 간첩이라는 이유로 북으로부터 배제된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예술과 문화가 가장 찬란하게 꽃피었던 19세기 말~20세기 초 프랑스 파리는 새로운 것을 향한 열망이 타오르는 곳이었다. 당대 예술가들은 후손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의 첫째 권으로, 가 함께 나왔다.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흔히 마르크스는 생태 문제를 이론적으로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원전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마르크스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 새로운 통합을 위한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말한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해병 녹취엔 “사단장께 건의했는데”…임성근 수색중단 묵살 정황
생존 해병 “임성근, 가슴장화 신고 물에 들어가라 지시했다”
나는 시골 ‘보따리상 의사’…평범한 의사가 여기까지 오려면
‘자두밭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
하이브, 민희진 오늘 고발…“‘뉴진스 계약 해지’ ‘빈껍데기 만들자’ 모의”
‘도로 친윤’ 국힘…이철규 원내대표 밀며 “욕먹어도 단일대오”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황운하…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온몸 굳어가지만…셀린 디옹 “아무것도 날 막을 수 없다”
채상병 기록 이첩 직후, 대통령실 ‘등장’…국수본·해병·국방부에 전화
한강에서 열리는 ‘수면 콘서트’…침대에 누워 잠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