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공식화’된 지옥 [뉴노멀]지옥에서 나온 사람들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2013년 제975호), 국가가 낳은 ‘생지옥’의 진실(2013년 제984호), 아직도 ‘생지옥’에 살고 있다(2014년 제1032호), 국회 앞에 멈춰선 형제복지원 31년(2018년 제1229호), 그때 도망쳤다면 달라졌을까...2022-08-27 03:04
기후위기 시대에 ‘먼저 온 미래’2022년 8월 둘째 주, 정체전선으로 인해 전국에 비가 폭포처럼 쏟아졌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컸다. 8월17일 오후 3시 정부 집계를 보면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이재민 2873명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10만1880마리의 가축 폐사, 축...2022-08-23 23:45
‘동료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채용 진실은?중립성 훼손 우려 속에 2022년 8월2일 출범한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이번엔 초대 국장의 과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동료를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이른바 ‘끄나풀’ 의혹이다. 내용은 이렇다. 김순호 신임 경찰국장(치안감)은 성균관대에서 학생운동을 하던 1983년,...2022-08-13 03:19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1천만원?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진과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이라고 쓰인 패러디 이미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다. 전국의 공무원시험 준비 학원, 의문의 1패!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이기도 한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의 아들 우아무...2022-07-23 03:08
논란은 대수롭지 않고 지지율은 개의치 않고또 ‘지인 동행’ 논란이다. 취임 두 달째, 친분 있는 인사와 지인 동행 등 ‘사적 인연’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첫 국외 순방에 지인을 참석시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지인은 대통령 최측근의 배우자다.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인 ...2022-07-09 16:46
대혼돈의 야근버스2022년 5월 국내에 개봉한 마블 영화 는 ‘멀티버스’(다중우주)를 주된 소재로 삼는다. 멀티버스는 광활한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평행세계’를 일컫는 용어다. 예를 들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사무실이 우주에 수천, 수만 개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각각의 사무실에...2022-07-02 04:18
한국 우주산업, 궤도에 오르다2022년 6월21일 오후 3시59분 59.9초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15분45초 만에 목표 궤도인 고도 700㎞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가짜위성)를 진입시켰다. 이어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과의 초기 교신에 성공하고 위치...2022-06-25 00:54
모두의 광장, 성소수자만 조건부 허가성소수자들이 매년 한 차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혐오와 차별에 맞서 연대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축제 개최에 서울시가 ‘조건’을 달았다.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는 신청을 받은 지 63일 만에 내린 ‘반쪽 승인’은 ‘차별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서울퀴어문화축제(...2022-06-18 10:45
우리 마음속 ‘딩동댕’, 송해아버지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가 되면 텔레비전 채널을 KBS로 돌렸다. “전국~노래자랑”이란 외침과 함께 나오는 ‘빠라밤빠빠빰밤 빠라라빠밤~♬’ 특유의 멜로디가 집을 가득 채웠다. “(MBC, 1993년 방송 시작) 보고 싶어요.” 아버지는 자식들의 애원에도 에서 눈...2022-06-11 00:57
역대급 낮은 투표율이 말하는 것유권자 절반은 투표하지 않았다. 2022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256만4394명이 투표해 투표율 50.9%를 기록했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48.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2002년 이후 꾸준...2022-06-04 08:56
“저 같은 여군은 죽어야겠습니다” 다시 없도록“저 같은 여군은 죽어야겠습니다”“모두가 절 죽였습니다.”2021년 5월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성폭력 피해자 이예람 중사. 그의 휴대전화엔 성폭력 피해 신고 뒤 회유와 협박, 2차 가해를 겪었다는 내용의 유서 같은 메모가 있었다. 국방부는 이예람 중사의 사망이...2022-05-31 03:04
집으로 가는 길, 블랙이냐 따릉이냐2022년 5월18일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년 만에 하루 대중교통 이용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5.5%까지 이용객 수가 회복됐다.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뒤 일상 회복이 ...2022-05-21 01:29
반지성주의, 반사‘반지성주의’라는 낯선 단어가 대통령 취임식장에 불쑥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10일 취임사에서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다. (…)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2022-05-14 02:02
임신중지권 폐지가 불러올 폭풍반세기 동안 미국 사회에서 보장됐던 여성의 임신중지권이 폐지당할 위기에 처했다. 여성들은 또다시 거리로 나와 “나의 몸은 나의 것”이라고 외칠 수밖에 없게 됐다. 미 정치 전문 매체인 는 “미 연방대법원이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깨기로 결정했다”며 98쪽짜...2022-05-11 01:46
‘파워 트위터리안’의 불길한 인수세계 최고 부호이자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손에 트위터가 들어갔다. 팔로어 8300만 명을 둔 ‘파워 트위터리안’인 머스크가 아예 트위터의 주인이 된 것이다. 평소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모든 현안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한 그가 트위터를 어떻게 바꿀지 전세계...2022-04-30 03:20